활동소식

운동본부는 18일(금) 오전 11시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마을에서 
대청호보전과 마을화합, 발전을 기원하는 
9회 대청호보전 우수마을 장승제를 개최했다. 
운동본부와 석탄리 마을이 주관하고 참가단체와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장승제에는 마을주민과 인근마을,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 마을소개, 축사등 기념식을 진행하고 
‘충청인 어절씨구 대청호보전하세’라는 글귀가 새겨진 장승앞에서 장승고사를 지내며
 대청호의 생태계보전, 마을번영과 화합을 염원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후 참가자들과 주민들이 어울려 마을잔치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청호보전 우수마을 장승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 해 동안 금강과 대청호의 수질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 노력한 마을에서 개최된다. 
석탄리 안터마을은 대청호와 가까이 인접한 마을로 그동안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여러 가지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에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생태마을 만들기 컨설팅 사업을 함께 하면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중장기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대청호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물론 대청호, 오봉산, 반딧불 등
 마을의 빼어난 경관과 생태를 활용하여 문화체험장을 운영하면서 
마을 경제도 좋아지고 환경의 가치도 널리 전파하는데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