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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자연과 친구..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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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노균
- 등록일 : 2007-04-17
- 조회수 : 2264
보고 듣고…‘자연과 친구‘ 되는 하루
청원 오박사마을 학교 체험 농장
청주 용성초 25명 생태학습참여
[사진설명] 청원 오박사마을 자연학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청주 용성초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재미있는 민속놀이와 유익한 학습을 제공하는 자연학교인 농촌체험교육농장이 청원 현도 오박사녹색마을에서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가을 농촌체험과 봄 캠프의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청정 자원을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시범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농촌체험 교육활동은 지난해부터 각급 학교는 주5일 수업제가 월 2회로 확대돼 학생들의 체험뿐만 아니라 현장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농촌 살리기 운동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현도 오박사마을은 이 마을 출신인 충청대 오노균교수가 고향사랑, 농촌사랑운동을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펼치면서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오박사마을 자연학교(교장 오노균)에서 열린 체험학습에는 농-학 결연을 맺은 청주 용성초등학교(교장 임용호)와 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알에서 깨어나는 개구리 관찰하기, 씀바귀와 쑥 등 나물뜯기 체험, 그네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솟대깍기, 별자리 관찰하기, 가마니치기와 새끼꼬기, 계란집 만들어 보기, 태권도 수련을 통한 체력단련 등을 통해 도시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오 교장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사계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스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7.04.16(월) 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