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소통공간

천안아산네트크 - 주민교류행사 옥천으로 다녀왔어요!
  • 작성자 : 김선아
  • 등록일 : 2013-06-03
  • 조회수 : 1402

화창해도 너무 화창한 5월 25일 토요일, 배바우마을로 토마토 따기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먹는 물이 오는 대청호 상류지역인 배바우 마을, 천안아산네트워크 소속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3년째 도농교류를 해온 마을이랍니다.

배바우의 자랑, 도서관에서 대청호 물의 소중함과 마을 이야기를 송윤섭 위원장님께 들은 후,

모기랑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스프레이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밭으로 출발^^

유기농으로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1인당 1.5kg씩 땄는데요, 어찌나 먹을직스럽던지~

토마토 하나를 따서 입에 쏙 넣어본 맛이라니, 마치 5월의 햇살을 먹는 달콤한 맛이었답니다.






한달에 한번 열리는 배바우 장터로 이동,

비밤밥과 우리밀국수, 그리고 무한정으로 마실 수 있는 막걸리로 배를 두둑하게 채운 후

한반도 지형을 거꾸로 해놨다는 둔주봉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을 했는데 모두들 씩씩하게 즐겁게 잘 올라갔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둔주봉~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마을 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봄에 따놓은 쑥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쑥개떡을 만들고 쪄서 배불리 먹을 후 기분 좋게 천안으로 돌아왔답니다.





날씨도 좋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좋았던 즐거운 배바우 마을로의 여행,

특히 우리가 먹는 물인 대청호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내내 함께 해주신 옥천네트워크 사무국(특히 오희진 팀장님) 식구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기행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