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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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한중리마을교육 및 하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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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화진
- 등록일 : 2011-07-26
- 조회수 : 1721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팔을 걷어부치고 일을 하는 마을주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이마엔 마을에 대한 애틋한 정을 엿볼 수 있었다.
장화를 신고 직접 하천으로 들어가 장마에 쓸려내려온 폐비닐을 꺼내는
한중리이장님을 뵈니 나 또한 보은네트워크와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기위해 작은힘이나마 보탬이 될까 아자 아자 화이팅! 구호와 함께
하천정화 활동에 동참하였다.
정화활동을 할때마다 느끼는 이 뿌듯함은 하천이 깨끗해지면질수록 내마음 또한
깨끗해 지는 그런 기분이랄까!
보은한중리는 마을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대청호보은네트워크 마을가꾸기사업으로 추진한
하천정화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으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한걸음 더 다가왔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하천정화활동이 끝나고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몇몇 분들은 음식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셨고 대부분의 마을주민들은 오늘 있을 마을교육에
참가하기위해서였다.
오늘 마을교육을 해주신분은 옥천 석탄리 안터마을 박효서이장님이다.
6월에 안터마을로 생태탐방을 가게되어 보은네트워크와 인연을 맺은 이장님은
교육을 해달라는 나의 부탁에 흥쾌히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다.
개인적으로 넘 넘 고마운 분이시다.
안터마을에대한 소개와 마을의 대표로서 해왔던일 마을주민들의 협조에 대한 견의 그리고
앞으로의 해야할 일에 대한 말씀을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진솔한교육을 해주셨다.
교육이 끝나고 마을에서 손수 부친 부친개와 맛깔나는 음식들을 먹으며 오늘의 못다한 얘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