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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청정지역으로 떠나는 물사랑 생태 기행을 다녀와서...
  • 작성자 : 오승화
  • 등록일 : 2007-07-04
  • 조회수 : 2784
대청호 청정지역으로 떠나는 물사랑 생태 기행을 다녀와서... 청정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생태 탐사도 하고 농사 체험도 직접 해보며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충북 옥천 산계뜰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옥천은 우리가 먹는 물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청정마을입니다. 이번행사에는 우선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들렸습니다. 대청호가 왜 수몰이 되었는지? 주변의 자연생태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수질 보전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옥천 산계뜰에 도착하여 농사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생전 처음 감자를 캐면서 커다란 감자와 특이하게 생긴 감자를 들고 마냥 좋아하였습니다. 특히 유기농 감자라서 더 안심이 되고 먹는데 맛이 고소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꾸라지 넣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처음 만지는 것인데도 아이들은 전혀 꺼림이 없이 미꾸라지야 ‘잘 살아라’하며 늪에 놓아 주었습니다. 포도따기도 하였습니다. 유기농 포도를 제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노력이 보였습니다. 포도가 탐스럽게 열렸고 색은 잘 익은 것 같지만 아직 시다는 이야기에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였습니다. 유기농 포도라서 껍질까지 또 씨까지 씹어 먹어도 안심이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에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체험을 하였습니다. 도시에서 맞는 비는 산성비와 먼지 때문에 꺼림직 했지만 시골에서 맞는 비는 추억이 있고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시골 인심과 정성처럼...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산계뜰 마을에서는 좋은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유기농 삶은 달걀, 유기농 채소, 유기농 보리비빔밥 등 마음 놓고 많이 먹어도 건강해 질 수 있는 음식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와 농사체험을 통해 도시의 회색 빌딩을 벗어나 청정지역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식이 아닌 정성과 건강을 먹는 것 같아 몸과 마음이 모두 풍성한 체험이었습니다. -우리가 먹는물 우리가 지키자- 더 많은 사진은 자료실에 사진자료실에 있습니다. http://www.greenact.or.kr/home/bbs.php?table=sub03_03 글:오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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