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사진방

바리실 마을 장승제
  • 작성자 : 김한기
  • 등록일 : 2008-03-24
  • 조회수 : 1514
19일 장승이 마을 한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마을이 분주합니다. 장승제를 알리는 이복덕 이장님의 힘찬 음성이 마을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외지의 손님들도 속속들이 모여들어 어느새 행사장은 만원입니다. 행사장 중심에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모습이 늠름합니다. 저쪽에서는 상모와 악기를 둘러맨 풍물패들이 벌써부터 단장을 하느라 바쁩니다. 드디어 길놀이패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악을 울리니 주민들 표정 밝고, 오늘따라 날씨도 밝고 따뜻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의 평화로운 바리실의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