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동수역 유해남조류 경계 단계 격상
  •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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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추동수역 유해남조류 경계 단계 격상

 

대청호 추동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경계 기준을 넘었다. 21일 조사에서 2만9064cells/mL를 기록하며, 기준치인 1만cells/mL의 두 배를 웃돌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1일 오후 6시를 기해 추동수역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다. 대청호 취수원 인근 문의·추동·회남 3개 지점에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에 따른 조치다.
 
추동수역의 세포수는 14일 2만8456cells/mL에 이어 21일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기온은 낮아지는 흐름이지만 8월 말 집중강우 때 유입된 영양염류와 높은 낮 수온이 유해남조류 증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금강유역환경청은 보고 있다.
 
경계 단계 발령 뒤 수질 분석은 주 1회에서 주 2회 이상으로 늘어난다. 추동수역 원수를 이용하는 취·정수장도 심층 취수와 고도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조류독소 분석 주기를 주 2회로 확대한다.
 
취수구 주변에는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조류 영향이 적은 깊은 수심으로 취수구 위치를 옮기는 방안도 병행한다. 녹조제거설비 등 방제장비는 추동수역에 집중 투입되며 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배출원 관리도 강화된다.
 
9~10월 대전·세종·충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수 있다는 전망도 변수다. 추동수역의 경계 단계 격상은 충청권 식수원 수질과 정수 과정을 더 촘촘히 살펴야 하는 시점이라는 신호다.
 
출처 : 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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