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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족자원·생태계 회복 나서 … “대청호에 뱀장어 1만5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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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6-06-26
- 조회수 : 97
청주시, 어족자원·생태계 회복 나서 … “대청호에 뱀장어 1만500마리 방류”
청주시는 26일 청주시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극동산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류 대상 치어는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에서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개체로, 전장 10cm 이상·무게 2g 이상인 우량 뱀장어다.
이날 방류 현장에는 청주시 축산과 직원들을 비롯해 송미애 충북도의원, 남일현 청주시의원, 문의면 이장단 협의회장과 문의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청호 토종 어족 보호와 내수면 자원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방류 작업을 도왔다.
시는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방류 직후 치어가 무분별하게 포획되는 것을 막아 성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회유성 어종인 뱀장어 특성상 초기 생존율이 어족자원 회복에 중요한 만큼, 단속과 계도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성장·산란하는 대표적인 회류성 어종으로,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인공 방류가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꼽힌다. 소비 수요는 꾸준하지만 자연 개체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인공 방류를 통한 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수산당국의 설명이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수중생태계 보호와 어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에도 대청호와 달천천 일대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등 5만2천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뱀장어 방류에 이어 7~9월 쏘가리 1만2200마리, 동자개 2만7000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치어 방류와 불법어업 단속 강화가 장기적으로 내수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PPSS 남윤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