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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추동 가래울천에 생태형 인공습지 조성… 맑은 물길·쉼터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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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5-09-30
- 조회수 : 97
동구, 추동 가래울천에 생태형 인공습지 조성… 맑은 물길·쉼터 동시에
푸른 숲과 물길이 만나는 추동 가래울천이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대전시 동구가 지역 환경과 주민의 삶을 함께 살피는 공간으로 인공습지를 완공하며,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를 남겼다.
이번에 조성된 습지는 오염물질을 걸러내며 생태를 회복시키는 '숨 쉬는 정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농경지에서 흘러드는 비료와 농약 성분을 걸러내 대청호 수질을 지키는 동시에, 산책로와 자연 경관을 갖춘 주민 친화형 쉼터로 꾸며졌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생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생태학습의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 사업은 2021년 국고보조 공모 선정으로 첫발을 뗐으며,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8월 마무리됐다. 모두 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2550㎥ 규모의 자연형 인공습지가 완성됐다. 수질 개선에 그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추동 가래울천에 들어선 인공습지는 환경 정화와 휴식, 그리고 생태 회복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대청호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1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