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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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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5-05-21
- 조회수 : 4
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 이전
대전시가 생태관광 거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23일, 동구 추동에 위치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생태관광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전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시의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에 확장·이전된 탐방지원센터는 이 오백리길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정보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센터는 2015년 옛 보건소 건물에 마련되어 좁은 공간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억 1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183.62㎡, 2층 규모의 새 건물을 신축해 보다 쾌적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새 센터에는 상담실, 독서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이 갖춰졌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획득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적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단순한 관광 안내소를 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탐방지원센터는 단순한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생태관광 허브로서 대청호오백리길을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하고, 걷기대회나 자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지역의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브레이크 뉴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