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에 '쓰레기 호수' 된 대청호…화물차 400대 분량
  • 작성자 : max.K
  • 등록일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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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에 '쓰레기 호수' 된 대청호…화물차 400대 분량

약 1만㎥…지난해 2만㎥ 수거에 한 달 걸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다.

12일 대청호 상류는 지난주부터 쏟아진 비와 함께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로 뒤덮였다.


대청호를 메운 쓰레기 양은 25톤 화물차 400대 분량인 약 1만㎥로 추정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펜스를 설치해 쓰레기가 댐 본류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쓰레기와 물 유입량이 줄어드는 다음 주 본격적인 수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청호에는 지난해 7월과 8월에도 2만㎥의 쓰레기가 유입됐는데, 이를 수거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대청댐 방류량은 당분간 초당 1800톤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늎스 1 김용빈 기자 2024년 7월 12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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