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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류 생태공원 생긴다…옥천서화천복원사업 내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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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2-08-02
- 조회수 : 676
대청호 상류 생태공원 생긴다…옥천서화천복원사업 내달 완료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상류지역에 조성 중인 서화천생태하천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옥천읍 옥각리 일원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다음 달 준공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대청호 상류인 서화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6만2646㎡ 규모의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앞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 2020년 12월 국내 서당 중 처음으로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이 위치한 데 따른 이행 절차였다.
문화재청은 이때 이지당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조건으로 달아 국가문화재 현상 변경을 승인했다.
군은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중봉 조헌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서려 있는 이지당과 생태공간이 어우러진 옥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서화천 복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원 2022년 8월 1일 장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