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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대청호 녹조 대응 합동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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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2-06-29
- 조회수 : 321
금강환경청, 대청호 녹조 대응 합동훈련 전개
금강유역환경청이 29일 오후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벌인다.
이날 훈련에는 훈련을 주관한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금강물환경연구소,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녹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022 금강수계 녹조 대책과 조류경보제 수립·운영', '대청호 1회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등 여름철 전부터 선제적인 녹조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훈련내용을 살펴보면 녹조 발생 예측부터 조류경보 발령, 기관별 대응, 조류경보 해제까지의 상황을 단계별로 구성해 각각의 상황에 맞춰 기관별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서화천 수역에서는 녹조 저감시설을 기동 하는 종합적인 훈련을 전개한다.
서화천 추소리 지역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녹조 발생 예측 → 관심 경보 발령 → 경계경보 발령 → 경보 해제' 등 녹조 발생 상황별 조류경보 발령, 정수처리 강화와 먹는물 분석, 녹조 저감설비 운영 등의 기관별 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별 대응인력의 역할 숙달과 더불어 다른 관계기관들의 역할을 숙지하고 이해도를 높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녹조가 발생했을 때 실제 운영하고 있는 유압식 녹조 제거 장치 등 녹조 저감장비를 서화천에 투입·운영하는 장비 기동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무인선박, 에코봇, 드론 등의 첨단장비도 적극 도입해 앞으로 보다 과학적인 녹조대응을 추진한다.
출처 : 충청일보 2022년 06월 28일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