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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상생하자\" 옥천군-K-water 충청본부 협약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5-20
  • 조회수 : 1044
"지역발전 상생하자" 옥천군-K-water 충청본부 협약
 
충북 옥천군과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26일 효율적인 물 관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양 측은 협약에서 재난대응, 문화관광, 수질생태, 수변공간 활용 기술, 생활기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가뭄·홍수 등 물 재해 예방과 복구활동 공동 대응, 대청호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물 분야 상호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등 대청호를 중심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1981년 대청댐 건설 후 계속적인 인구감소와 대청호 환경규제로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낙후도가 심화해 왔다.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청호의 친수공간 활용을 통한 생태관광자원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력해 대청호 환경규제 완화, 생태관광벨트 조성, 생태습지조성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노력해 왔다.
K-water 박원철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자원 시설의 점검·진단 기술교류, ·소규모 지류하천 홍수관리 등 통합 물 관리를 통한 주민 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대청호의 풍부한 수변자원을 활용한 문화 융성, 관광레저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물 문화를 형성해 물로 특화된 한 차원 높은 친수문화 서비스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대청호 청정자원을 지역 스스로 지키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청호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장으로 만들 것이며, 미래의 훌륭한 유산으로 창조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2016-04-26 이성기 기자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