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
돌아온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천혜 자연 달려보세요
-
-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2-06-07
- 조회수 : 406
돌아온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천혜 자연 달려보세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먼저 마라톤 참가자는 식당, 카페, 슈퍼마켓 등 대전 동구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영수증을 인증한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최신형 태블릿PC 갤럭시 S8을 증정한다.
영수증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그동안 힘들었던 대전 동구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경품도 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대전보건대 총동문회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레이스하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의료센터를 운영한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강의실에서 익힌 스포츠 테이핑과 스포츠 마사지를 선보인다.
스포츠테이핑은 무릎 관절과 발목 등 무리가 갈 수 있는 부위에 의료용 테이프를 붙여 부상 방지에 탁월하다.
신체에 적정한 압력을 가하는 스포츠마사지는 경기 후 누적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스포츠테이핑과 스포츠마사지 모두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사용하는 요법으로 전문 체육 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우수한 레이스를 펼친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종료 후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수여한다.
1위 시상금은 남녀 각각 하프코스 40만원 △미니코스 25만원 △건강코스 15만원이다.
코스를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기록증을 수여한다.
<교통편 안내>
◆지하철·시내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한다.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1번출구 인근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60, 61, 62, 63, 603, 604, 607번 버스 등을 타고 판암역에 내리면 셔틀버스를 만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판암역을 출발해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 대청호 마라톤 행사장까지 직통으로 간다. 마라톤 행사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7시4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행사장 인근에서 12시30분까지 판암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자가용
자가용을 이용하는 참가자는 대전역네거리 출발 기준, 원동4가~인동4가~어진마을A~판암IC방향~비룡삼거리~벚꽃한터(신상동 282번지) 경로로 행사장에 올 수 있다. 가양비래공원입구에서 옥천, 세천 방향 폐고속도로로 진입해 신상교차로에서 회남면 방면으로 좌회전해도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벚꽃한터 임시주차장으로 10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다. ‘어썸80더대청’에도 100대 주차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마련돼있으며 신상교차로 폐고속도로에 갓길주차해도 된다.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수분 섭취는 필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청호를 만끽하며 마라톤을 즐기려면 무엇보다 유의 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달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라톤은 체계적 훈련과 짜여진 계획에 맞춰 달려야 한다. 레이스 초반부터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컨디션을 살펴가며 안전하게 달려보자.
◆출발 전 만반의 준비 필수
건강코스(5㎞)라고 만만하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전문가들은 마라톤 참여 전 주 3회 30분정도 꾸준히 체력을 단련할 것을 조언한다. 이보다 더 긴 코스인 미니(10㎞)나 하프(21.0975㎞)를 뛰는 참가자들은 등산과 걷기 등 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마라톤 당일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열량·고탄수화물 식사,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레이스 전 스트레칭과 가벼운 조깅은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달릴 때는 바른 자세로
달릴 때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몸은 지면과 수직을 이뤄야 한다. 팔은 앞뒤로 규칙적으로 흔들고 상체에 가깝게 붙이는 게 좋다. 착지는 앞꿈치가 먼저 닿으면 힘이 들어가 자칫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아야 한다. 호흡은 코와 입을 함께 사용하고, 달리는 도중엔 100~200㎖의 물을 15~30분마다 마셔야 한다.
◆완주 후에는 회복운동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모든 운동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마라톤은 장시간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견과류 등을 먹는 것이 좋고 가벼운 런닝이나 스트레칭으로 반드시 회복운동을 해야 한다.
출처 : 충청투데이 2022년 06월 07일 정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