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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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상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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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욱
- 등록일 : 2022-05-09
- 조회수 : 354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상상정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을 맞이해 대청호를 배경으로 전시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이상봉)은 2022 대청호미술관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상상정원'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는 '호소수: 맑은 물을 주소서' 기획전 기간 중 열려 대청호와 관련된 주제전시를 감상하고 대청호의 주변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태의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과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조각공원 놀이터-롤링롤링'은 청주 기반의 현대미술 창작그룹 '무미아트스튜디오'의 놀이형 설치미술이다.
나선형으로 감긴 용수철형태의 장난감 슬링키(Slinky)에서 착안한 무지개색 스프링모양의 설치미술품은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체험 '대청호, 눈으로 담다'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는 일반인에게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미술관 3층 야외전시장에서 전망대를 통해 대청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기간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망원경 키트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봄으로써 대청호의 주변환경을 관찰하는 행사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3층 전망대는 3m높이의 설치물인 의자에 앉아 탁 트인 대청호를 색다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미술관측 설명이다.
전망대 관람은 지난 4월 30일과 5월 5일부터 8일, 14일 오후 12시에서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는 꽃씨 화분 만들기 체험 '대청호 플랜팅(Planting)'을 미술관 현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체험신청은 이벤트 기간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 '기억의 집'으로 불리고 있는 야외 배부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배부처 외관은 알록달록 손뜨개 수세미로 꾸며져 있는데 이는 지난해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와 연계된 체험행사 중 최규락 작가의 '천송이의 꽃'의 꽃브로치 작품이다. 당시 꽃 브로치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청호의 수몰과 이주, 환경을 상징하며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던 행사다.
이밖에 오는 15일까지 운영중인 기획전 '호소수 : 맑은 물을 주소서'는 대청호의 '댐과 수몰'과 관련된 사진·영상 등 기록자료와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1전시실의 '대청댐 수몰지구 조사 총람'에 수록된 기록사진과 임은수 작가의 드로잉, 2전시실에서의 김운기 작가의 대청댐 수몰지역 기록사진, 김현정 작가의 겹겹이 쌓아올린 물에비친 자연형상을 상징한 회화, 3전시실에서 선보인 5명의 사진작가가 모인 오주당의 '강강수원래'과 정성혁 작가가 구현한 디지털작품 등이다.
수몰민의 애환과 수몰지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으로 구현해내며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고 있는 대청호미술관의 전시기획 취지와 맞닿아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이후 2년여만에 진행되는 '상상정원'은 휴식과 놀이를 접목한 자율형 체험행사"라면서 "일상회복을 통해 어린이과 청소년들이 미술관과 대청호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술관 전시 및 체험행사 방문객은 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를 통해 입장 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http://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이상봉)은 2022 대청호미술관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상상정원'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는 '호소수: 맑은 물을 주소서' 기획전 기간 중 열려 대청호와 관련된 주제전시를 감상하고 대청호의 주변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태의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과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조각공원 놀이터-롤링롤링'은 청주 기반의 현대미술 창작그룹 '무미아트스튜디오'의 놀이형 설치미술이다.
나선형으로 감긴 용수철형태의 장난감 슬링키(Slinky)에서 착안한 무지개색 스프링모양의 설치미술품은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체험 '대청호, 눈으로 담다'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는 일반인에게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미술관 3층 야외전시장에서 전망대를 통해 대청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기간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망원경 키트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봄으로써 대청호의 주변환경을 관찰하는 행사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3층 전망대는 3m높이의 설치물인 의자에 앉아 탁 트인 대청호를 색다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미술관측 설명이다.
전망대 관람은 지난 4월 30일과 5월 5일부터 8일, 14일 오후 12시에서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는 꽃씨 화분 만들기 체험 '대청호 플랜팅(Planting)'을 미술관 현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체험신청은 이벤트 기간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 '기억의 집'으로 불리고 있는 야외 배부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배부처 외관은 알록달록 손뜨개 수세미로 꾸며져 있는데 이는 지난해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와 연계된 체험행사 중 최규락 작가의 '천송이의 꽃'의 꽃브로치 작품이다. 당시 꽃 브로치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청호의 수몰과 이주, 환경을 상징하며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던 행사다.
이밖에 오는 15일까지 운영중인 기획전 '호소수 : 맑은 물을 주소서'는 대청호의 '댐과 수몰'과 관련된 사진·영상 등 기록자료와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1전시실의 '대청댐 수몰지구 조사 총람'에 수록된 기록사진과 임은수 작가의 드로잉, 2전시실에서의 김운기 작가의 대청댐 수몰지역 기록사진, 김현정 작가의 겹겹이 쌓아올린 물에비친 자연형상을 상징한 회화, 3전시실에서 선보인 5명의 사진작가가 모인 오주당의 '강강수원래'과 정성혁 작가가 구현한 디지털작품 등이다.
수몰민의 애환과 수몰지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으로 구현해내며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고 있는 대청호미술관의 전시기획 취지와 맞닿아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이후 2년여만에 진행되는 '상상정원'은 휴식과 놀이를 접목한 자율형 체험행사"라면서 "일상회복을 통해 어린이과 청소년들이 미술관과 대청호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술관 전시 및 체험행사 방문객은 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를 통해 입장 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http://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중부매일 2022년 5월 5일 박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