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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마을' 옥천 대청호 오지마을에 새 도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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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x.K
- 등록일 : 2022-03-23
- 조회수 : 453
'육지 속의 섬마을' 옥천 대청호 오지마을에 새 도선 뜬다
충북 옥천군의 대청호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신규 마을공동선박(도선)이 닻을 올렸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대청호 연안마을인 군북면 막지리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공동선박 '막지 1호' 의 진수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간다.
이 마을은 1970년대에는 120여가구 750여명이 거주했으나 1980년 대청호 담수로 현재 32가구 43명이 거주하고 있다.
옥천읍 오대리 마을도 지난 12일부터 신규 건조한 마을공동선박(오대호)을 인수해 마을 선착장과 안터마을(선착장)로 운항을 시작했다.
수자원공사 3억원, 군비 7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4억원(2척)을 들여 건조한 이 선박은 길이 10.5m, 너비 3.06m, 무게 5톤 규모로 건조됐다. 재질은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으로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1998년 건조된 이전 마을공동선박(3.31톤)은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수리 등으로 이용 주민의 불편과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주변 오지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2022년 3월 23일 장인수 기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