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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수호수길 25곳 사고예방 안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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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1-03
- 조회수 : 371
충북 옥천군은 향수호수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향수호수길 옥천읍 수북리 날망마당~용댕이 쉼터(4.3㎞) 구간 25곳에 CCTV 47대, 보안등과 방송설비 25개의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 구간에 시설물 안내 방송시스템과 공공 와이파이(Wi-Fi)도 구축했다.
군은 향후 용댕이 쉼터~장계리 주막마을(1.3㎞) 구간에 CCTV, 보안등와 방송설비의 안전시설 15곳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찰, 소방당국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날망마당∼물비늘전망대∼황새터∼용댕이를 거쳐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5.6㎞ 거리로 이어진다.
2019년 인공으로 만들어졌다. 1980년 대청호가 건설된 뒤 37번 국도 수북리 구간은 수몰됐다.
옥천군은 잘 보존된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수북리 호숫가 산허리에 장계리 방면으로 산책로를 개설했다.
흙길 2㎞, 나무 데크길 3.6㎞ 모두 5.6㎞이다. 이 길이 힐링 트레킹 코스인 향수호수길이다. 다만 지금 황새터∼용댕이∼주막마을 구간 2.3㎞는 낙석위험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 구간은 산쪽 절벽이 매우 가파르다. 낙석 방지 조치 뒤 재개방될 예정이다.
출처: 뉴스원 / 2022.01.03기사 / 장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