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옥천대청호 오대리마을 육지에 섬 마을진입도로 정비마무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12-23
  • 조회수 : 508

[옥천]옥천군은 대청호 옥천오대리 육지에 섬 주민들의 마을진입도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22일 읍사무소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대청호 일선연안마을인 옥천읍 오대리 마을주민들은 마을내에 진입도로가 완공되자 환영하며 기뻐했다.


마을내 도로완공으로 오대리선착장에서 마을과 연결되는 도로정비공사로 마을주변환경이 좋게 변했다며 마을주민들 모두는 대환영이다.


이곳은 집중호우로 대청호수위가 상승하더라도 침수되지 않도록 설계돼 이제는 침수안전에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옥천오대리 농로정비공사는 읍사무소 건설팀에서 사업비 6300만 원을 들여 길이 169m, 폭 4m, 높이 2m로 지난 10월 착공해 12월 16일 준공한 이 공사는 김재종 군수가 2020년 옥천 읍 연두순방 때 마을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이다.


이곳은 대청호로 둘러싸여 육지에 섬으로 불리는 옥천오대리 마을이어서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 배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는 물론 공사를 추진함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 공사에 사용되는 각종 공사자재와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입목폐기물은 배로 실어 이동운반처리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이 맡았다. 공사여건 때문에 도로성토용 흙은 현장에서 해결했다. 보조기층용잡석은 육지에서 배로 이동해 어려움이 많았다.


대청호주변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하면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처리하는 등 토사경사면은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도록 코스모스 각종 꽃씨를 뿌려 조경처리로 조성한다.


선착장에서 마을이 잘 보이도록 대나무 숲까지 제거하는 등 이번 기회에 마을주변환경까지 정비해 마을주변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등 오대리 진입도로공사는 어려운 난공사이긴 하지만 옥천에서 처음으로 수상공사이지만 지역주민, 시공사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루어낸 공사란 것에 마을주민들은 뿌듯하게 했다.


김태일 읍사무소건설담당 팀장은 “오대리 농로정비공사는 군수공약사업으로 대청호를 가로질러 배로 이동하며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중요했다”며 “난공사이긴 했지만 지역주민들과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오대리 마을이장은 "마을도로공사는 대청호수몰이후 40년 만에 지역주민숙원이 해결되어 해당관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어려운 공사에도 관련공무원, 시공사가 안전하게 공사 마무리에 감사 드리고 내년 봄에 도로주변과 공터에도 꽃 등을 심어 아름다운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출처: 저작권자ⓒ대전일보사]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99543 / 2021.12.22기사 / 육종천 기자

옥천대청호 오대리마을 육지에 섬 마을진입도로 정비마무리 :: 대전일보 (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