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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호수길 전망대건립 착공 탐방객 편의제공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12-20
  • 조회수 : 487

[옥천]옥천군은 향수호수 길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억 9700만 원을 들여 옥천안내면 장계리 일원에 7239㎡ 규모 향수호수길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7월 준공목표인 이 공사는 59면 주차장과 정자 1동, 편의시설 1동 등 건립한다.


향수호수길 출발지점인 옥천 수북리 일원에도 사업비 4억 들여 1449㎡ 규모 기반시설 조성공사 진행중이다. 향수호수길 탐방객을 위한 관리사무소와 전망대를 조성한다.


옥천향수호수길은 옥천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날망마당-물비늘전망대-황새터-용댕이를 거쳐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5.6㎞ 거리로 이어진다.


특히 1980년 대청호가 건설된 뒤 37번 국도 옥천 수북리 구간은 수몰됐다.


이에 군은 잘 보존된 자연에서 사람들이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수북리 호숫가 산허리에 장계리 방면으로 지난 2019년 자연환경을 고려하며 인공으로 산책로를 개설했다.


이곳에는 흙길 2㎞, 나무데크길 3.6㎞, 모두 5.6㎞다. 이 길이 힐링 트래킹 코스향수호수길이다. 다만 지금 황새터-용댕이-주막마을 구간 2.3㎞는 낙석위험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구간은 산쪽 절벽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낙석방지조치 후 재 개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은 향수호수길 탐방객과 주민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연간 4만 5000여 명 탐방객이 향수호수 길을 찾고 있어 명품관광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출처: 저작권자ⓒ대전일보사]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98967 / 2021.12.19기사 /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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