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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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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11-25
- 조회수 : 388
옥천군이 국내 국가하천 최초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안터지구'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22년 금강수계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억9000여만원을 들여 안터지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복원사업의 하나로 동이면 석탄리, 옥천읍 수북리 일원에 인공증식장과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1~2년 증식 기간을 거쳐 반딧불이를 방사할 계획이다.
반딧불이 서식지 주변 환경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농가에는 오리농법, 친환경농업을 권장하고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주민 주도의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량 강화교육도 추진한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소득창출사업도 발굴한다.
대청호 안터지구는 지난 5월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됐다. 안내면 장계리에서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 일대 대청호 유역(21㎞)이다.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29곳이 지정됐다. 충북에서는 2014년 괴산군 산막이옛길에 이어 안터지구가 두 번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대청호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이 생태계를 보전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 2021.11.24기사 / 권혁두 기자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