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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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수묵화 같은 대청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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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9-23
- 조회수 : 680
해 뜨는 시간 대청호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 같다. 청주시 현도면에서 대청댐을 향해 비행하면서 바라본 풍경이다. 가까운 산자락은 짙고 선명하지만 멀어질수록 색은 옅어지고 흐려진다. 피사계 심도가 얕은 망원렌즈를 통해 바라보면 산과 산들이 더 중첩되어 보인다. 이렇게 보이는 것을 공기원근법(空氣遠近法)이라고 한다. 공기원근법은 공기나 광선의 작용으로 생기는 색채와 명암의 변화에 따라 거리감을 나타내는 방법이나 현상을 말한다.
산과 산이 겹친 모습을 제대로 느끼려면 높은 곳이 제격이다. 높은 산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접 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비행하려면 많은 제약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젠 드론이라는 작은 비행체의 렌즈를 통해 비행을 대신하는 세상이 되었다. 드론은 새의 눈이다. 우린 천리안을 가지고 살고 있다. <사진가 우희철>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 2021.09.20기사 / 사진가 우희철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9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