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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호 조류예방 행정력 \'집중\'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7-30
  • 조회수 : 1391
대전 대청호 조류예방 행정력 '집중'
 
대전시는 대청호 조류 예방을 위해 '조류발생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대청호 취수원(추동 수역) 수질은 남조류 개체 수가 100, 클로로필a 농도는 13.6으로 조류주의보(남조류 500개 이상, 클로로필a 농도 15이상) 발효조건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달 중 집중 호우가 예고되면서 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청호의 경우 매년 여름 집중 호우에 따른 영양염류 유입과 수온 상승으로 흙·비린내를 유발하는 남조류 종이 증가해 피해를 주다가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께 소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수질시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지난 5월부터 추동 취수탑 앞 수역에 수중 폭기시설(42)을 가동하고 있다.
또 수온상승을 억제하고 영양염류 제거에 효율이 좋은 인공습지 및 인공식물섬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류발생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조류가 발생하면 조류제거제 살포 및 정수장 분말 활성탄 투입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5-07-01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