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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옥천상류 녹조,와 쓰레기 '이중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9-12
  • 조회수 : 397

옥천]대청호 옥천상류지역 합수지점인 옥천지오리 서화천일대 가을녹조 심화와 각종쓰레기악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12일 군과 마을주민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옥천 군북면 지오리 일대 대청호 가을녹조심화로 녹색물감을 풀어 놓은 듯 심각하다.


이곳은 금강물환경연구소가 공개하는 대청호 조류경보지점이 아니어서 정확한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일대녹조는 가을장맛비로 상류에서 유입된 각종쓰레기와 뒤엉켜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현재 이곳일대는 녹조확산을 막기 위한 수면포기기 가동과 제거작업을 하지 않고있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악취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등 이곳 인근주변 생태공원을 찾은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


대청호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가을장마로 중단한 군북면 추소수역녹조 수거작업을 재개했다.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옥천 군북면 환평리, 추소리, 이평리, 지오리 등에서 녹조제거선박을 운영해 건져 올린 녹조 등은 모두 23여 톤에 달한다.


환경당국은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수온상승과 최근 대청호유역에 간헐적으로 발생한 강우영향으로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가 대청호 하류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한다.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옥천추소수역에서 녹조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오리 일대 서화천 녹조제거도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달 12일 기해 내린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도 지속되고 있다. 문의수역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발령기준인 1000개/㎖를 2주 연속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30일 기준 문의수역은 3568cells/㎖를 기록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출처: 저작권자ⓒ대전일보사]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87173 / 2021.09.12기사 /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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