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
대전시, 대청호 녹조발생 대비 맞춤형 대책 추진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28
- 조회수 : 428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녹조발생에 대비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상류지역의 영양염류 유입과 지속적인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관리소·조류차단막 시설·인공식물섬·추동 취수탑 현장의 수질을 점검하고 환경기초시설 관리 현황과 조류 경보제 운영 관련 비상대비체계에 대한 확인을 했다.
지난해는 8월 6일 대청호 회남수역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문의 72일, 회남 84일, 추동 63일간 녹조류 발생으로 인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짧은 장마와 이례적인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의 조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중폭기시설을 가동 하고 상류로부터 취수구역의 조류 유입방지를 위한 조류 차단막과 인공 식물섬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중이다.
조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유해 남조류 증식에 대비해 수질시험 강화와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는 활성탄을 투입하고 있다. 또 송촌 정수장에서는 전량 고도정수처리 생산체제에 돌입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 / 2021.07.27기사 / 이기출 기자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