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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수도, 대청호 녹조발생 대비 선제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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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27
- 조회수 : 394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폭염으로 인해 유해 남조류 개체 수 증가에 대비한 분말 활성탄 투입을 시작으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관리소-조류 차단막 시설-인공 식물섬-추동 취수탑' 현장을 방문해 직접 대청호 수질을 점검하고 환경기초시설 관리 현황과 조류경보제 운영 관련 비상 대비체계 구축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20년에는 8월 6일 대청호 회남수역 관심 단계를 시작으로 문의 72일, 회남 84일, 추동 63일간 관심 단계가 발령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짧은 장마와 이례적인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의 조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중폭기시설을 가동 중이며, 상류로부터 취수구역의 조류 유입방지를 위한 조류 차단막, 인공 식물섬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 조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유해 남조류 증식에 대비해 수질시험을 강화하는 한편,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는 활성탄을 투입하고 송촌정수장에서는 전량 고도정수처리 생산체제에 돌입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많은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철저한 조류 대응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www.ccdailynews.com) / 2021.07.27기사 / 이한영 기자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