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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청호 안터지구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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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09
- 조회수 : 504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국내 국가하천유역으로 최초로 지정된 안남 장계리∼옥천 수북리∼동이 석탄리∼안남 연주리 일원에 대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대청호 안터지구가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기점으로 서식지 조성사업 대상지를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안터마을, 안남면 연주리로 이어지는 21㎞ 구간에 대해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곳은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가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짝짓기를 한 뒤 300∼500개의 알을 낳아 이듬해 4월까지 다슬기를 먹으며 수중생활을 하다가 번데기로 변태한 뒤 5월 말에서 6월 초 어른벌레가 돼 빛을 내며 은하수가 펼쳐진 듯한 장관을 연출할 정도로 깨끗한 물과 풀, 나무가 있고 이끼가 자라는 깨끗한 생태습지다.
군이 추진하는 생태관광은 향수 호수길을 비롯해 물결따라 쉼표 정원, 향수 바람길, 장계관광지,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정지용 문학관과 연계한 문화관광, 향후 도선운항 등을 추진하고 인근 안남 배바우 공동체와 반딧불이 체험장, 시골살이 체험장, 그리고 금강생태벨트 조성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생태관광지역의 강점들을 더욱 체계화내지는 활성화시켜 내륙권 힐링공간으로 육성하고 문화자원과 연계한 스토리 개발과 특히 반딧불이를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활성화하고 이를 이용한 축제 등 관광상품화, 그리고 친환경농업 등 생태계 서비스 확대 및 보상체계 마련을 통한 주민 소득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안터지구 생태관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자원과 경관·마을·전통문화·친환경농업 로컬푸드 등 자원 수질환경과 힐링체험, 축제 자원을 활성화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이뿐 아니라 안터지구 생태관광은 생태환경 및 지역특성에 맞는 생태관광체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대청호 환경보전의 합리성 강화와 생태도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대청호에 대한 주민마인드 제고, 대청호 물환경과 생태환경의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8일 대청호 안터지구 생태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대청호 생태계보전 및 친환경 도선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간도 가졌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대청호 안터지구 생태관광 조성은 생태관광지역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을 통한 대청호 환경보전, 그리고 생태관광지역 농촌체험장 활성화 등 그동안 대청호 규제를 극복하고 군이 이를 활용하는 생태관광”이라며 “대청호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도선을 활용한 생태관광활성화를 이루는 또 하나의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 / 2021.07.08기사 / 황의택 기자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