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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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즙·과육은 처음이지?... 옥천 포도·복숭아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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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07
- 조회수 : 568
[여행스케치=옥천(충북)] 청정 대청호와 금강의 달달한 향과 깊은 맛에 빠져볼까.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충북 옥천군은 축제기간 중 우체국쇼핑몰 내 축제 기획관을 개설해 연계된 상품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11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옥천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축제에서 군은 현장판매보다 강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를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온라인 축제 참여농가는 30개소(포도 10, 복숭아 16, 기타 4)로 지난해 참여한 19농가보다 증가해 많은 농특산물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라인 축제에서 포도, 복숭아뿐만 아니라 감자, 옥수수와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축제 기획관 검색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향수옥천축제’를 검색하면 기획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된다. 지난해 다소 문제가 됐던 쇼핑몰 접근방법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매년 전국 규모의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 가요제’를 개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 축제가 취소됐다. 군은 가요제 대신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CM송 공모전’을 개최해 축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축제는 홍보판촉행사(7억6000만원), 온라인축제(3억400만원), 농산물팔아주기(740만원)등 총 10억7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축제 취소로 판매처를 잃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자 예산 투입 대비 홍보 효과가 미약한 랜선 가요제와 연예인 초청 행사 콘텐츠 제작은 지양하고, 온라인 축제 접근 방법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을 지원해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대청호반 청정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옥천군 농업인의 정성이 담겨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와 복숭아를 온라인축제 기간에 많이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면서 “향수옥천 포도ㆍ복숭아 온라인축제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여행스케치(http://www.ktsketch.co.kr) / 2021.07.07기사 / 박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