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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7일 옥천방문… “녹조발생 사전 차단해 식수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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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8
- 조회수 : 478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한정애 환경부장관이 7일 옥천·보은군의 대청호 수역을 둘러보고 녹조발생 대응 매뉴얼과 홍수 대응 상황실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옥천 추소수역과 보은 회남 수역을 방문해 녹조 회수시설과 수중 폭기시설 등 저감시설 시험가동도 지켜봤다.
옥천의 추소수역은 매년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6월 대청호에서 녹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한 장관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발생해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 국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수자원공사가 협조해 녹조 예방 및 제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2일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녹조 대응 비상 관리체제에 돌입했다.
대청호 조류대책위는 물환경연구소 연구원들과 대청호 수역 지자체 공무원, 수자원공사 연구원들로 구성했다. 참여 지자체는 대전시와 충북도 청주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 충남도 금산군 등 7곳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녹조가 심한 7∼9월 여름철 이전부터 예방과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조류(녹조)경보제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준 초과 시 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알린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 여름은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녹조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 / 2021.06.07기사 /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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