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온라인서도 “최고였어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7
  • 조회수 : 465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에서 주최한 ‘2021 언택트 벚꽃길 마라톤 대회’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날한시 같은 출발선에 서 정해진 길을 달리지 않고 각자 원하는 시간, 자유롭게 스스로 구상한 코스를 뛰었다.

성적과 경쟁이 아닌 참여와 힐링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온라인에선 이같은 색다른 방식의 마라톤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하프코스(21.0975㎞)를 완주한 강 모(대전 동구·가명) 씨는 “식장산을 코스로 올랐다.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언택트 마라톤이 아니었다면 산행 마라톤을 즐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하프코스 완주자 김 모(대전 서구·가명) 씨는 “태어나 처음으로 참가한 마라톤이었다. 다른 사람 의식 없이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마라톤의 재미를 알게 해준 언택트 벚꽃길 마라톤 대회에 고맙다”고 만족을 표했다.

자기만의 코스를 만들면서 대청호를 포함한 동구 8경을 더욱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는 호평도 적지 않았다.

건강코스(5㎞)를 완주한 고 모(대전 유성구·가명) 씨는 “유성구에 살다 보니 같은 대전시민임에도 동구를 자주 와보지 못했다”며 “언택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없었다면 우암사적공원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니코스(10㎞) 완주자 곽 모(대전 대덕구·가명) 씨도 “평소 차를 타고 무심코 지나쳤던 집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자 마라톤에 참가했다”며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대전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다수 참가자들은 언택트 마라톤을 더욱 다채롭게 즐기기 위해 각 코스를 데이터로 축적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가자 김 모씨는 “사람들이 걷고 뛴 길에 대전의 명소가 녹아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마라톤 및 운동도 대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새로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 2021.06.06기사 / 김중곤 기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56 수자원공사, 인공지능 녹조 제거 등 녹조기술 고도화 관리자 2021-06-14 423
655 인간과 자연의 공존 모색…대청호미술관 공모전 관리자 2021-06-14 426
654 [송세헌 - 可人의 아침산책] 블루베리 관리자 2021-06-14 475
653 [정태겸의 풍경](13)대청호 오백리길, 문짝의 변신 관리자 2021-06-11 429
652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충북 2곳 선정' 관리자 2021-06-11 407
651 세종시,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걱정 말고 드세요” 관리자 2021-06-11 428
650 환경부, 여름철 녹조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관리자 2021-06-08 442
649 한정애 환경부 장관, 7일 옥천방문… “녹조발생 사전 차단해 식수원 보호” 관리자 2021-06-08 478
648 대청호의 푸르름 담았다…공모선정전 '공:동' 관리자 2021-06-07 466
647 ‘대덕구와 함께하는 탐&탐 과학여행’ 관리자 2021-06-07 433
646 일흔의 끝자락에서 걸어본 삶의 한복판… ‘43년생’ 김우성 어르신 관리자 2021-06-07 485
645 언택트 대청호 마라톤대회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1-06-07 574
644 온가족 뭉쳐 10㎞ 완주… 건강·화목한 가정 위한 ‘특효약’ 관리자 2021-06-07 446
643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온라인서도 “최고였어요” 관리자 2021-06-07 465
642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 '사제동행 환경사랑&건강힐링 캠핑' 실시 관리자 2021-06-07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