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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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웃음소리 피어난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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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04
- 조회수 : 461
대청호가 한 눈에 보이는 회남초, 작은 운동회로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
[더퍼블릭 = 주현주 기자]학생 수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충북 보은군 회남초에 모처럼 어린이들의 웃음꽃이 피어 났다.
대청호를 바라보는 곳에 자리잡은 회남초는 그 동안 코로나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미니초 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운동회 한 번 하지 못했다.
이런 회남초가 오늘 만국기와 부모형제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함께 신나게 뛰어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어깨동무 작은 운동회를 개최해 모처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늘 운동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 학부모 없이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들만 참여하는 작은 놀이마당 형식의 운동회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학생 자치회 활동으로 전교생을 3팀으로 나누고 함께 팀명, 팀 구호 만들기 및 팀에 맞는 티셔츠를 직접 선택헤 입었다.
운동회는 경쟁이 아닌 미션 달리기, 신발 던지기, 아슬아슬 림보, 계주 등 다양한 체육 놀이활동 및 추억의 보물찾기와 선물뽑기 활동 등을 진행하여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4학년 김지민 학생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을 많이 못해서 답답했는데 작은 운동회를 통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된 것 같다. 특히 부모님께 이야기로만 들었던 보물찾기 게임을 직접 해보니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안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가운데 신나게 뛰고 달리는 모습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회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