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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만든 탄동천 생태지도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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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2-24
- 조회수 : 1462
▶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탄동천 생태지도 보실래요?"
-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에 '생태연합팀(충남고ㆍ서대전고)' 수상 영예
금강유역환경청은 '탄동천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 우수단체로 최종 8개 팀을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생태연합팀(충남고ㆍ서대전고)'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 특별상 1개 팀을 선정하고 최우수 및 우수상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별도로 환경부장관상과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생태연합팀(충남고ㆍ서대전고)'은 고등학교 연합팀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한 생태지도를 작성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른 팀과 달리 생태지도 작성에 그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생태지도 전시 및 활동결과 발표회'에서는 총 21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각 팀은 올해 5월에서 9월까지 약 5개월 간 활동하면서 작성한 '탄동천 생태지도 및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생태원 윤희남 박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5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활동 우수단체 7개와 공로단체 1개를 선정했다.
금강환경청이 지역 시민단체(대전충남생태보전 시민모임)와 손잡고 추진 중인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태지도를 작성하면서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민ㆍ관 거버넌스 사업이다.
초ㆍ중ㆍ고 환경동아리 21개 팀 11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금년 5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도교사, 금강환경청이 추천한 하천생태 전문가와 함께 9월까지 하천수질검사, 생태지도 작성, 하천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각 팀의 활동 성과는 '참여도', '활동내역', '주제 적합성', '활동결과 발표', '생태지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충청일보] 2014-10-27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