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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원 조류대응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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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26
- 조회수 : 399
대청호 조류발생 대비, 선제 대응으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
올해 월평정수장에 20만t 규모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호 '2021 상수원 조류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하절기 대청호 조류발생에 대비, 선제적 처리대책을 마련해 양질의 상수원 원수를 확보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청호 조류는 하절기 수온 상승과 장마철 오염물질 유입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수돗물에서 발생하는 흙냄새, 곰팡이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부대책에는 △조류경보제와 조류처리 대책반 운영 △ 환경기초시설 최적 운영으로 조류의 발생과 확산 대응 △ 수돗물 정수처리공정 적정운영으로 조류에 따른 맛·냄새 물질 대응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조류 부산물인 Geosmin(지오즈민, 흙냄새)과 2-MIB(곰팡이 냄새)는 분말활성탄 적기투입으로 제거할 계획이며,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으로 대전시 각 정수장에 단계별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10만t(일) 규모의 송촌정수장에 이어, 올해는 20만t 규모의 시설이 월평정수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대청호 조류발생에 대비 상시대응체계 구축으로 수돗물에서 맛·냄새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정수처리와 안정적인 수질 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www.ccdailynews.com) / 2021.04.26기사 / 이한영기자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2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