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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청호 습지조성 자체재원으로 우선 추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0-16
  • 조회수 : 1316

▶ 충북도, 대청호 습지조성 자체재원으로 우선 추진

충북도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예산지원 난색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청호 습지조성사업을 자체 재원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5일 도의회에 제출하는 2196억원에 달하는 올해 1회 추경예산안에 대청호습지 조성사업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청호습지조성사업은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옥천 일대 대청호 수변구역에 가뭄이 들어도 물이 빠지지 않도록 해 67만9500㎡의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92억원에 달한다.이를 위해 충북도는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내년도 정부예산에 사업비 6억원 반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이번 추경에 자체 재원 3억원을 포함시켰다.

도 관계자는 "우선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면서 중앙부처를 설득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2014-09-04 김정호 기자 jeong96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