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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공인코스 지정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0-16
  • 조회수 : 1675

▶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공인코스 지정 추진 

대전마케팅공사는 25일 대청호 오백리길에 대한 대한걷기연맹 공인코스 인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한걷기연맹은 오는 31일까지 대전과 충북 보은∼청원 구간 158㎞에 대한 탐사를 실시하고 또 오는 11월 중 충북 옥천과 보은구간 158㎞에 대해 2차 탐사에 들어간다는 것 .

특히 대청호 오백리길이 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게 되면 전국 도보 공인코스로는 9번째로, 정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완보 자에게는 연맹 공인기록을 인정하는 인증서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코스 인증을 받게 되면 100㎞~200㎞ 이상을 걷는 울트라 코스와 여러종류의 단축코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선 ‘2014 국제걷기연맹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엔 국제걷기연맹(IML) 로날드 핸드릭스(Ronald Hendriks·네덜란드) 회장을 비롯해 세계 27개국 100여명의 각국 대표단이 방문한다. 공사는 총회 기간중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는 “장기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회원의 참가를 유치해 걷기대회의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시 동구와 대덕구의 대청호반길 구간과 충북 옥천군의 향수 100리길, 충북 보은군의 보은길,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원군의 청남대 길을 잇는 약 200㎞(500리)의 도보길이다.

 

[충청매일] 2014-08-25 김경태 기자 5313112@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