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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회남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80일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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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max.K
- 등록일 : 2020-10-29
- 조회수 : 665
대청호 회남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80일만에 해제
지난 8월6일 대청호 회남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약 80일 만에 해제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8일 회남수역 조류경보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회남수역의 유해남조류는 지난 12일 2828 cells/mL에서 19일 212로 감소했으며, 26일은 유해남조류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문의‧추동수역의 유해남조류도 ‘관심’ 단계 기준(1000 cells/mL) 이하로 검출되고 있다.
대청호 유해남조류 감소는 수온 저하, 물꼬리 부분 조류집중제거 활동, 주변 오염배출원 점검 등 관계기관의 녹조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강청이 현재까지 대청호를 원수로 이용하는 인근 취‧정수장에 대해 조류로 인한 영향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류독소는 미검출, 맛‧냄새 영향물질은 모두 기준치(0.02㎍/L)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다.
금강청 관계자는 “유해남조류가 꾸준히 감소할 전망이나, 아직 조류경보가 전면 해제되지 않은 만큼 녹조현상 대응활동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1 2020년 10월 28일 김종서 기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