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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902억 들여 한강·금강 수질개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4-07
  • 조회수 : 1508

▶ 충북도, 902억 들여 한강·금강 수질개선

  충북도가 수계관리기금 902억 원을 들여 한강·금강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중부권의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관리와 토지이용 제한 등으로 받는 한강·금강 수계관리기금이 올해는 전년보다 108억 원 늘었다.

도는 이 중 340억 원을 들여 청주, 충주, 제천, 청원(남이), 영동(영동, 황간), 음성(금왕, 대소) 등에 공공하수처리장 8곳을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8곳도 설치하고 청주 무심·율량천과 충주 수안보 등 17개 구간의 하수관거도 확충한다.

농경지와 임야, 도로 등에서 배출하는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16억 원을 들여 제천(용두천), 오창과학산업단지(미호천) 등 주요하천에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기초시설 가동을 위해 충주·대청댐 상류지역 9개 시·군 272개 시설에 315억 원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대청호 쓰레기 처리 등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44억 원도 배정했다.

상수원 상류지역에 거주해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168억 원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매일] 2014-02-13 배명식 기자 mooney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