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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3단계 용역 본격추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1-25
  • 조회수 : 1643

▶ 충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3단계 용역 본격추진

  충북도는 지난 8일 금강수계 인접 광역시 및 자치단체 등 22개 기관의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수질오염물질의 허용총량을 산정해 해당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허용총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충북도는 금강수계 9개 시·군(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서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3단계 기본계획에는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5개 광역 시‧도 경계지점의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범위 내에서 충북도 관할 총량관리단위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유지하기 위한 단위유역별, 자치단체별 기준 배출 부하량 및 할당 부하량 등이 포함된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수질오염 총량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정인성 충북도 수질관리과장은 “1‧2단계 시행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반영해 제3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최근 각종 개발압력이 급증하고 있는 도내 상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관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3단계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 2013-10-16 김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