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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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천서화천 민관협의회, 하천정화실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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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8-02
- 조회수 : 1652
우리단체는 2년동안 운영해오던 서화천유역협의회를 금구천․서화천소유역협의회로 확대 개편하면서 서화천유역의 주민실천운동과 협의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청호로 유입되는 서화천과 합류되어 옥천읍내를 통과하는 금구천유역 중심으로 가축분뇨처리실태조사, 비점오염원유형별조사, 주민참여형실천운동 및 주민환경교육, 가축분뇨수거 및 관리방안에 대한 실천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축산 밀집지역으로 환경오염 및 주민 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금구천을 중심으로 가축분뇨 비가림 설치 유뮤, 가축분뇨 적치량, 가축분뇨 하천과의 거리, 가축분뇨 활용목적, 환경적 문제성 판단 등 축산분뇨의 적치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이후 분석결과에 따라 효율적인 하천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점오염원조사도 생활쓰레기(소각재, 음식), 축산분뇨 야적, 농약,비료, 퇴비유출, 논물, 농지의 토사유출, 하천변 배수구 불량, 하천준설 등 유형별로 조사하여 해당지역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대청호유역하천센터에서 개최된 금구천서화천유역 가축분뇨 적정관리방안 워크숍은 물관리 및 축분관련 전문가와 협의회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분저장시설에 대한 검토 및 축분제거 효율화를 위한 제안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하천변 축분관리의 효율화를 위하여 옥천군내에서 생산되는 축분을 퇴비로 소화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아울러 축분처리 및 생활쓰레기 등과 관련된 환경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주민의식이 개선될 수 있는 환경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실천활동으로는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마을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21일에는 마을하천주변으로 정화활동이 전개되었고, 6월23일에는 마을환경교육이 이어짐에 따라 마을주민들의 환경사랑실천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한편 금구천서화천민관협의회에서는 여러차례 진행되는 회의와 고민의 중심을 현장에서 나누는 시간을 갖고 현황파악을 통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점에 대해서 급속히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청호수질보전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결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