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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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해설사 전체회의 결과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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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12-09-20
- 조회수 : 1632
한가위가 가까워지니, 선선함의 정도가 달라지네요^^
아침저녁으로는 두툼한 외투가 꼭 필요한만큼~ 감기조심하시구..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뵙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기필코 짬을 내어 그동안의 대청호해설사의 활동사항, 남겨진 숙제들, 함께 하고픈 일들 등등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2012년에는 4기 대청호해설사 24명이 수료하셨고, 하늘을 찌를 듯한 학습의지, 물사랑정신이 눈에 보일만큼 충천되어있습니다.. 감사한 마음 큽니다^^
1기부터 4기까지, 배출된 인원은 1기 14명, 2기 29명, 3기 27명, 4기 24명, 총94명입니다. 이중 환경단체 상근활동가 15명, 학교교사와 타지이사 등 인원이 30여명, 직장문제 및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활동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의사표현하신 분들이 10여명, 총55명 가량을 제외한 40명의 대청호해설사가 현재 관심을 보여주시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부터 6월말까지 1주일에 2차례씩 강행군을 통해 물사랑환경교육의 걸음마를 시작한 4기는 그후 매월 네번째 목요일을 월례회의 및 현장탐사로 선정, 매번 1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연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1기부터 3기의 경우 자체적인 월례회의가 뜨문뜨문 진행되고 있어 기수마다 일정수립중에 있는 상황임에 따라, 기수들이 매월 1차례씩은 모여서 각종 정보와 그간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였고, 이에따라 매월 세번째 화요일마다 전체회의와 현장탐사를 병행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청호해설사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소모임활동체입니다. 따라서 해설사들이 대청호체험물사랑환경교육의 기획 및 진행에 있어 주체라는 뜻이고, 여러분들의 뜻을 존중하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에 포진되어 주먹구구식의 환경체험교육이 난무한게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그나마 체계적인 환경교육, 체험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자연안내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성된 대청호해설사이기에, 목적에 맞는 학습, 기획능력, 활동역량 강화 등을 위한 월례회의, 현장탐사를 통한 자체학습이 지속되어야 하는 당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대청호해설사들은, 대청호지킴이단 운영(학교 동아리 결성, 연7회 교육, 학교별 2명씩 배정), 일일 대청호체험교육 진행(매년초 예약을 받지만, 학교, 단체 등에서 연중 신청이 들어옴. 매월 평균 5회 이상 진행), 지역네트워크 대청호지킴이단 확대운영(2011년~2012년에는 옥천지역에서 4개학교 결성, 이후부터는 확대운영할 계획)에 따른 해설사역할 증대 등으로 대청호해설사들은 주로 환경체험교육을 담당, 진행하는 것이 주요 활동입니다.
이와 함께 학교별 이론강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안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있으며,
또한 대청호로 유입되는 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활동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에 필요한 결과물을 제작하는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지요.
이후 대청호와 직접 연관된 지자체와 함께 연대하여 생태교육해설을 담당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이와같은 일들이 성사되고 추진되기까지는 대청호해설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대청호해설사들의 꾸준한 학습, 현장활동, 지속적인 연대 및 소통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요즘, 정말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 바쁨속에서도 그동안 해보지 않은 영역에 도전하는 대청호해설사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한 마음 큽니다.
배움 자체가 좋아서이기도 할테고, 배워두면 잘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분도 있을테고... 현장에서 활용해보면서 나름 으쓱 보람을 찾는 분도 있을테고... 무엇이든, 나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모두 하기 나름인 것, 그러하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모자란 것 서로 보충해주고 채워주고 나눠주다보면 우리 각자들 내공이 엄청나게 쌓이겠지요^^
두서없이 나열된 이야기에 공감해주신다면, 그래서 대청호해설사 역할에 동의해주신다면, 또한 좀더 발전적인 방향을 찾고싶은 욕심이 생기셨다면, 우선 우리들의 활동모임에 참여해주시고, 역할을 맡아주시고, 그속에서 스스로의 보람도 찾고, 좀더 발전되고 성숙된 모습으로의 우리를 찾아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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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세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대청호해설사 전체회의에 대한 내용을 공지합니다. 앞으로도 이 지면을 통해 대청호해설사 전체회의의 결과를 밝히고,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은 언제든 이 지면을 통해서 나눠주셔도 좋고, 연락을 주셔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전체회의자료는 첨부파일에 넣을테니 확인해주시면 빠진 분들도 이해하는데 도움될 듯 합니다.
- 2012년 9월 18일(화) 12:30 세천동 식장산가든의 조용한 방에서 22명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매번, 점심식사를 먼저 했어요^^ 13:10경부터 1기 윤영애 선생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어요. 9월 회의부터는 해설사들이 안건도 상정하고 직접 진행하는 자율적 방식으로 하기로 했어요^^ 윤영애, 이경순, 황춘화 선생님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주시기로 했고, 이후 순환하여 함께 역할을 나눠 맡기로 하셨습니다.
- 8월과 9월현재까지 진행되었던 대청호체험 물사랑환경교육에 대한 이야기, 담당했던 해설사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 서로 평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우리단체에서 진행되는 대청호체험교육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고, 외부단체에서 대청호체험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랄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환경교육활동을 기획,진행하는 자연안내자들의 역할과 준비 등에 대한 중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대청호오백리길 관련 토론회에 대한 공지가 있었습니다. 2012년 9월 20일(목) 오후2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것이며, 대청호해설사라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재차 부탁드렸습니다.
- 대청호보따리(대청호상류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보따리) 생산지체험에 대한 공지가 있었습니다. 2012년 9월21일(금) 옥천 산계뜰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인데요. 1만원들고 9시까지 시청 남문광장에 집결하시면 근사한 버스가 산계뜰까지 태워줍니다. 물론 우리단체와 대청호환경농민연대에서 진행하기에 믿으셔도 됩니다^^ 유기농햅쌀이나 쌈채를 증정한다고도 하구요. 오후4시면 대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아쉽게도 참여도가 매우 저조합니다. 좋은 기회여서 공지하였습니다~
- 오늘 회의안건 중 가장 길고 중요한 안건이었는데요. 10월 13일(토) 세천공원에서 대청호해설사가 주축이 되어 펼치는 환경캠페인과 환경마당극공연을 우리단체에서준비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세천공원을 흠뻑 적시며 흐르는 주원천은 대청호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하천이어서 주목받고 있구요. 이에 대청호해설사들의 환경캠페인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 오후2시 세천공원 집결, 함께 천막 및 홍보부스 설치, 3시30분부터 환경마당극공연(마당극단좋다팀 준비), 4:30 폐회~ 뒤풀이시간~
- 이날 활용할 물사랑홍보판넬 및 환경사랑홍보피켓을 직접 해설사들이 준비하기로 했는데요. 9월 25일(화) 오후1시30분까지 본부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 윤영애팀(홍보판넬2장) 이경순팀(홍보판넬2장) 황춘화팀(홍보판넬2장) 만들기로 했구요. 현장에서 팀을 나눠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 10월 9일(화) 오후1시30분까지 한번 더 모여서 못다한 판넬과 홍보피켓을 만들기로 했어요^^
- 특히 주원천 모니터링팀은 필히 참석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 10월13일(토) 당일이 젤 중요한데요.. 참석율이 저조하여 걱정이 큽니다.
- 대청호해설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 해설사의 역할가 대청호본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 나아가 대청호보전운동에 동참하기를 호소하는 기회이기도 하기에 대청호해설사가 꾸미는 환경캠페인으로 만들어주시기를 재차 부탁드립니다^^
- 소통을 마치니 오후 2시20분이 넘어 바로 옥천 석호리, 지오리 습지공원 등을 탐사하고 오후 5시가 훌쩍 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 어떤 의견이라도 좋습니다. 연락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ㅋ^
임정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