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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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등학교 대청호지킴이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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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춘화
- 등록일 : 2011-01-07
- 조회수 : 1815
동명초등학교 대청호지킴이단은 3년째 활동해온 유일한 학교입니다.
물사랑, 환경사랑하면 동명초등학교를 따라올 학교가 있을까 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학교라고 생각 듭니다.대청호를 바라보며 자라난 아이들이 대청호 현장학습을 통한 경험은 그 어떤 것 보다 우리지역을 지키는 자부심으로 현장학습을 하였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동명초등학교는 계족산 푸름이와 대청호 지킴이로 나뉘어 전교생 모두가 환경지킴이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학교로 발대식도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답니다.
나로썬 약간의 부담도 되었지만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로 시작되었지요.
6학년은 2008년도에 대청호지킴이단으로 한번 활동했었고, 4학년은 2010년에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김도은(6년) 학생은 ‘두 번째 대청호 지킴이를 하지만 할 때마다 새롭다는 말에 힘을 얻곤 했어요. 그리고 대청호는 우리가 먹는 식수이므로 쓰레기도 줄이고 깨끗한 물을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는 말과 함께 유익한 대청호 체험은 언제나 기억될 것’이라는 맏형답게 의젖하게 입을 열기도 했답니다.
♟‘두 번째 체험활동을 하지만 다시 더 새롭고 신비로웠다’는 김주열(6년) 학생
♟박대로(4년)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많아져서 즐거웠다. 비룡동 줄골장승이 왜 떨어져 있게 되어 서로 바라다보는지 알게 되어 신기했고 물이 떨어지는 순간 서로의 물길이 나누어지는 분수언덕도 신기 했다‘고 했습니다.
♟‘용굴을 보면 구석기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동물로부터 피하고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모여 살았다는데 구석기인들의 생활이 상상이 간다고’ 말한 정한석(4년) 학생은 ‘지금의 용굴 주인은 박쥐와 수많은 낙서라고’ 아쉬움을 더 했답니다.
또 쓰레기를 줄여야겠다고 하면서 ‘대청호룰 위해 깨끗하게 하는 마을과 습지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기특하지요? 박수.... 짝짝짝
♟최유리(4년) 학생은 ‘쓰레기를 줄여야 하며 분리수거는 꼭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화활동 봉사도 재미있었다고 한마디 했습니다.
동명초 대청호지킴이단과 함께 수생식물학습원 현장을 다녀왔는데, 저는 그곳에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습니다.현장학습을 마치고 수생식물학습원 잔디마당에서 교장선생님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학생들과 닭싸움을? 정말 정겨웠습니다. 그리고 차도 마시고 대청호도 조망할 겸 우리는 2층 건물 실내로 들어가 미리 준비된 연잎차를 마시며, 수생식물에 대한 간단한 수업을 한 후 그곳 담당선생님의 즉흥 미션수행에 들어갔지요.
수생식물이라는 단어로 4행시를 적어내는 것이었는데, 저요~~뿅 갔어요. 어쩜 그리 잘 지어 냈는지요. 그 자료를 내내 구하려다 기회를 놓친게 지금도 이쉬운맘 간절 하답니다.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는 걸 느꼈고, 자연 속에 자란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깨끗함이 묻어나는 동명초 지킴이단 여러분 비가 올 때도 있었고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잘 따라주고 마치게 되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동명초 대청호지킴이단 3기 여러분 마니마니 사랑해요.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장선생님, 담당 김영희선생님 또 함께하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