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12월 정기모임 결과 안내방송^^
  •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7-12-18
  • 조회수 : 1768
눈이.. 얼마나 오려는지, 엊저녁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흩날리고 있네요^^ 함박눈은 아니지만, 찔끔거리는 눈이 웬지 더 걱정이 앞서게 만들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 얼마남지 않은 2007년.. 많은 송년회자리에 피곤하시지요? 컨디션 한병을 주머니에 꼬옥 챙기시고 다니셔요^^ 건강은, 자신할게 아니라는 걸 지지리도 아파보고나서야 깨닫네요^^ 꼭 건강하셔야 해요^^ 하고 싶은 일, 즐기면서 하는 일, 그것이 무엇이건 행복해하면서 움직일 수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나의 언행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감동하고 감성이 일깨워지고 아하~웃음 한가득 안고 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일구려는 교육프로그램은 꽤 유의미하다고 자신합니다. ^^서론이 길어지는 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나 봅니다..ㅋㅋ 혼날소리~ 대청호해설사 2007년 12월 정기모임이 지난 7일(금), 유성 온조가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김영일 회장님 이하, 김은미 총무님, 고소자샘, 이경순샘, 이용우샘, 이현숙샘, 임정미가 함께 맛난 식사와 중요한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요즘, 송년회시즌인지라, 또한 황금같은 금요일밤인지라 출석이 저조하였으나 이야기는 이어졌고, 그 가운데 2008년을 내실있게 도모하기 위하여 몇가지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첫째는 회장단 인선입니다. 김영일 회장님께서 이용현 선생님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셨고, 회장님의 확고한 의견에 모두들 박수로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이용현 선생님께서도 심사숙고끝에 수락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모임에서 가장 위에 있으며 가장 중요한 고문직에 김영일 회장님께서 추대되셨구요. 김은미 총무님의 간곡한(?) 사의표명으로, 이경순 선생님이 차기 총무님에 추대되셨습니다. 2008년 대청호해설사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발표합니다^^ 짜잔~ 축하드립니다^^ 또한 많은 역할이 기대됩니다. ▶고문 김영일샘, ▶회장 이용현샘, ▶총무 이경순샘 모두 동의해주셨구요.. 참석치 못한 선생님들꼐서도 동의해 주시겠지요? 이렇게 중차대한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들 참석하셨다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2008년 체험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핵심적 이야기는, 재미있는 하천교육이 주포인트로 들어가는 대청호체험교육을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대청댐으로 직접 유입되는 많은 지류들 가운데, 일단 접근성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주원천(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대청호로 그대로 유입)탐사, 노현천(청원군 문의면 노현리 일대, 대청호로 그대로 유입)탐사, 용호천(대전광역시 대덕구 용호동, 대청댐 수문을 통과한 대청호가 금강으로 이어지는 초입에 합류되는 금강물줄기)탐사를 주 맥으로 하는 대청호체험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구요. 본격적으로 하천탐방이 주기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할수록 학습할게 많아지지요^^ 그래서 부담스러운 마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2년차 대청호해설사 선생님들의 열의가 식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학습의 효과는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해봅시다.. 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하면서 감동도 먹고, 하면서 행복해지는 모습을 분명 발견하실 것입니다... 참 말도 많지요.. 제가.. 사랑하는 둘째 오빠를 하늘로 보내고 복귀한지 오늘이 이틀째 되네요.. 오빠를 차디찬 땅속에 묻고 오던 지난 10일, 세상 모든게 귀찮아지대요.. 울 오빠는 이제 마흔여섯인데.. 이건 정말 너무나도 불공평하지요.. 아무것도못할것만 같던 지난주 내내, 그래도 산 사람은 배고프면 먹고, 재미난거 보면 웃고.. 목마르면 마시고.. 할 것 다 하게 되더군요.. 한동안 많이 아프고 힘들겠으나 제가 강하긴 강한가 봅니다. 오빠도 이런 내 모습을 보고 노여워하진 않으리라.. 우리 오빠는 그랬던 사람이니까요.. 늘 가족이 우선이었고, 스스로 아파도 아픈 내색 없이 혼자서 감당하고마는..혼자만 아픈걸로 충분하다고.. 가족들이 늘 항상 웃으며 행복해하기를 바라기만 했던 그런 착한 오빠였답니다... 그런 오빠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아픔없는 세상으로 갔으리라 막연히 믿어봅니다. 제 형제자매는 언제나 항상 3남2녀입니다. 3남 중 둘째는 우리가족들 가슴에 언제든 항상 남아있을테니까요.. 제가 화이팅을 외치면 어딘가에서 두주먹 함께 쥐어줄 것만 같아서.. 임정미, 이제 그만 울고.. 힘내보렵니다... 임정미 화이팅!! 대청호해설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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