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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질개선 생태부유습지 조성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3-23
  • 조회수 : 3163
대청호 수질개선 생태부유습지 조성
대전 대덕구, 강촌·이촌마을 4개소… 12월 완공
 
 
대전 대덕구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내 수질개선과 녹조방지, 생태복원을 위해 삼정동 강촌· 이촌 마을주변에 생태부유습지를 조성키로 했다.

대덕구는 지난해 10월 생태부유습지조성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금강수계관리기금 10억을 확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부유습지는 삼정동 강촌· 이촌 마을주변에 생태습지 2개소와 식물섬인 부유습지 2개소로 이달 초 실시설계 및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에 들어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는 마을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의 고효율적인 정화를 위해 미생물 접촉 침강지(깊은못), 지표흐름습지(얕은못), 생태여과지(깊은습지) 3단계로 구성된 생태습지조성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생태부유습지는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와 미나리 재배지 조성으로 수질개선과 경관 향상, 지역 주민의 수익사업과 연계한 소득원 창출, 자연생태학습장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물섬인 부유습지 조성으로 녹조방지, 수질개선은 물론 어류와 조류의 중요한 산란처 및 서식처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청댐 주변을 대전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삼정동 생태부유습지를 로하스해피로드, 대청호 누리길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