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에 자리 잡고 있는 안터마을은 수질보전과 깨끗한 환경조성 등으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송용호)에서 주관한 '2011년 대청호 보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이 마을은 오는 22일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이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최우수 마을 선정을 알리기 위해 장승제를 열었다.
안터마을은 매년 대청호를 이용해 겨울, 여름문화체험 행사를 펼치며 도시민들과 적극 교류했다.
또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와 불법 어로행위 단속, 수질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등 맑은 물 보전에 힘써 왔다.
한편,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대청호 주변 환경보전과 주민생활 실태 등을 조사한 뒤 매년 우수마을을 뽑아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장승을 세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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