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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청호 보전 최우수 \'안터마을\' 장승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3-23
  • 조회수 : 2512

옥천 대청호 보전 최우수 '안터마을' 장승제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이 18일 이 마을 광장에서 '장승제'를 개최했다.

대청호 상류에 자리 잡고 있는 안터마을은 수질보전과 깨끗한 환경조성 등으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송용호)에서 주관한 '2011년 대청호 보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이 마을은 오는 22일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이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최우수 마을 선정을 알리기 위해 장승제를 열었다.

안터마을은 매년 대청호를 이용해 겨울, 여름문화체험 행사를 펼치며 도시민들과 적극 교류했다.

또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와 불법 어로행위 단속, 수질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등 맑은 물 보전에 힘써 왔다.

한편,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대청호 주변 환경보전과 주민생활 실태 등을 조사한 뒤 매년 우수마을을 뽑아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장승을 세워주고 있다.

kk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