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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보전운동본부 10차 정기총회 열려
  • 작성자 : 관리자2
  • 등록일 : 2011-03-16
  • 조회수 : 2858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들어요'
대청호보전운동본부 10차 정기총회 열려
 
2011년 02월 25일 (금) | 전자북 (1070호)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18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송용호)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송용호, 이하 운동본부)는 18일 오후 2시 옥천읍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민실천운동과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데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운동본부 송용호 이사장과 김영만 군수를 비롯, 대전, 무주, 영동, 금산 등 각 지역의 환경운동단체와 네트워크 단체,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운동본부는 2008년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친환경마을만들기 컨설팅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퇴치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생산자 교육을 연중 10회 실시하며 대청호 지킴이단 활동을 상류지역에서도 전개한다. 이외에도 물사랑 체험교육과 해설사 양성, 마을 교육 등을 강화하여 지난해 대비 21.7%가 증액된 5천만원을 교육 사업비로 책정했다.

올해 운동본부 옥천네트워크에서는 '대청호 상류지역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금강하천감시 및 조사활동, 마을하천가꾸기, 도농교류 및 체험활동과 물사랑체험교육, 대청호길걷기 등을 진행한다. 물사랑체험교육은 군내 초등학교 30명으로 구성된 대청호 지킴이단과 매월 1회 하천탐사를 진행하며 대청호길걷기는 학생, 주민, 환경활동가와 함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청호 보전 우수마을과 대청호 지킴이상, 감사패가 시상됐다. 대청호 보전 최우수마을의 영광은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이장 박효서)에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청호 보전 최우수마을 동이면 석탄리 안터 △우수마을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백록동마을 △대청호 지킴이상 김성철(금산하천감시단), 김귀호(옥천하천감시단), 유재관(보은하천감시단), 유완철(영동하천감시단), 김종순(무주하천감시단), 이경순(대청호해설사1기), 고소자(대청호해설사1기), 황춘화(대청호해설사2기), 유은하(옥천네트워크 간사), 이상목(대전동구청 환경관리과장) △감사패 박찬인(대전충남 생명의 숲 상임대표), 손성훈(금산참여연대 대표), 홍성연(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환경연구소장), 대동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목상초등학교, 세천초등학교, 은어송초등학교, 진잠초등학교(6곳 모두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