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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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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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안재
- 등록일 : 2007-03-09
- 조회수 : 1299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인사 드리네요.
특히 2월25일 첫 출사를 하셨다니, 그리고 잘 마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쉼없는 노력과 연구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게 한 것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이어질 각 학교 설명도 잘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이나, 청주, 대전 등을 가다가도 문득문득 스쳐가는 풍경이 있어 한 번 더 차창 밖을 보게 됩니다.
옥천 군북면에 있는 고리산 옆을 지나면서는 "아! 고리산을 계족산성에 보면 대청호 바로 건너편으로 바로 보이는데" 싶고요.
찬샘마을이나, 대청호생태관 등등을 되뇌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자기의 관심사를 자꾸 넓혀야 하는가봅니다.
그동안 선생님들 뵙지 못해서 죄송했고요.
마침 오늘도 신문사 행사와 겹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단지 지난번에 제가 한 번 드렸던 말씀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날짜만 정해주시면 대청호보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옥천군수에게 어필할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미 한용택 옥천군수님께는 해설사 선생님들을 한 번 모시고 싶다고, 그리고 옥천 홍보를 위한 기회를 갖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군수님이 언제든 날짜만 정해지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 지역의 군수와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데서가 아니라 대청호 보전운동과 아울러 대청호 인근지역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이를 활용해 자산으로 삼으려는 사람의 수를 '불려야' 하는게 우리 할 일 아니겠습니까?
3월 모임이 오늘이라면 4월 모임 때라도 옥천 방문 일정을 정해주시면 옥천군수님과의 만남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 옥천도 구경하시고, 대청호 보전의 필요성도 강조하셔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공연히 말만 길어졌습니다.
한 가지 건의드릴 말씀은요.
우리 선생님들 언제 출사를 나가시는지, 미리 공고가 되면 몰래 가서 구경이라도 하고, 시간이 나면 참견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요.
어쨌거나 내내 건강하시고요.
한 해 내내 즐거우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