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휴일동안 책상에 쌓인 서류만 한아름이네요^^

요즘은 주5일제다 보니, 넉넉한 휴일이 가끔은 부담일때가 있지요. 물론 대청호를 알면서, 그 매혹에 빠져들고서 부터는 곳곳을 누비며 감동하고 실천하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한데, 친정의 막둥이로, 시댁의 맏며느리로, 휴일을 바쳐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기도 하네요^^

샘들의 휴일은 어떠셨나요???

★ 대청호해설사 심화학습 첫날

지난 17일, 금요일에는 1기 대청호해설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심화학습을 하기로 한 첫날이었습니다.

김영일 회장님과 김은미 총무님을 비롯, 12명의 해설사 선생님(고소자,김시태,송경순,이경순,이용우,이용현,이현숙,임홍택,오수용,임정미)이 참여한 가운데 심화학습기간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청호환경교육 현장코스를 확정짓고, 확정된 코스별 지점에 대하여 2(3)인 1조 형식으로 한 코스를 선정, 정해진 학습일에 실제 강사가 되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즉, 매회마다 2~3명이 권역별1,2/ 테마별1,2 코스 중 하나를 선정하여 교육대상자을 정하고(초등고학년, 중등생, 고등생, 일반시민 등) 해설교육자료집과 오감만족대청호체험 단행본과 그밖에 인터넷 및 각종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여 교안을 작성해오며, 그것을 토대로 발표함에 따라 강의를 맡은 사람은 자료조사 및 개인학습의 효과가 증대될 것이고, 해당교육대상자가 되는 나머지 참가자들 역시 강의를 듣고, 교안을 공유하는 등 순회교육하다 보면, 결국 코스별로 지정된 지점에 대한 개인학습의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따른 심화교육과정 세부기획안을 확정하였으며, 파일에 첨부하오니, 확인하여 주세요^^ 또한 확정된 날짜와 코스선정 및 발표날을 한번 더 확인하시고, 불참했던 분들도 짝을 이루시어 선정하는대로 총무님께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진화샘, 윤영애샘, 아이들 괜찮은가요? 갑작스레 아이가 다치고, 아프고,,, 많이 안다치고, 안아프면 좋겠어요. 울 아그들도 두놈다 콜록콜록~ 이 땅의 아그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17일, 늦은 밤까지, 논의하고 확정하고, 끝까지 함께 가자~ 외쳐주신 모든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물사랑환경운동을 교육적 차원에서 병행하며 진행하고자 하는 1기 해설사 선생님들의 열의가 깊어가는 초겨울밤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현세대는 물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걱정하는 진정한 교육자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걱정을 걱정으로만 끝내기 보다는, 내 바램의 실현을 위하여 내 역할을 찾아보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함께 하려는 동료애가 따스함을 더해주었습니다.

1기 대청호해설사 심화교육과정을 시작하기로 한 지난 17일은, 날씨까지 포근함을 더해주었으니, 우리의 의지와 자연의 뜻이 맞아떨어졌음으로 의미를 두어도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