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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전 수역\"조류주의보\"해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10-18
  • 조회수 : 2847
대청호 전 수역"조류주의보"해제
전 수역에서 남조류 세포수 크게 감소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달 2일 보은 회남·추동수역과 16일 문의수역에 발령했던 조류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일과 10·11일 대청호 조류 모니터링 결과 남조류가 검출되지 않거나 주의보 기준(500cells/㎖이상)에 비해 낮은  248cells/㎖ 이하로 나타나 조류주의보를 해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와 올해의 조류예보 발령 현황을 비교해 보면, 지난 해는 회남 수역에서 47일간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으나 올해는 회남·추동·문의 등 3개 수역에서 수역별로 29~59일간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는 특히 8~9월에 강우가 집중되고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조류가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이 오랫동안 유지됐고, 상류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가 태풍·집중호우에 의해 대청댐 유입수 증가와 방류로 하류로 이동되면서 확산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금강유역 환경청 손선현 과장은 "지난 4월 56명으로 구성된 '대청호 맑은 물 포럼' 운영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대책을 보완하고, 제도개선 사항, 주민 홍보 방안, 유역관리 대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연구해 근본적인 조류 저감 대책을 마련한 뒤 이를 시행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남윤모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0-10-17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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