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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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 오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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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안재
- 등록일 : 2006-11-01
- 조회수 : 1385
오늘 고생들 많이 하셨죠.
댁에 돌아가셔서 많이들 피곤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옥천에 와주셔서 무척이나 기쁘고, 같이 하신 일정이 반갑고 더 가깝게 느껴지고 그럽니다.
저는 지난번 우연히 안내면 답양리에서 은운리로 해서 분저리를 통해 방아실로 돌았는데 오늘은 거꾸로 돌게 되었구요. 더구나 분저리에서 이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농촌 현실을 함께 걱정해주시는 해설사 선생님들의 걱정에 '다들 생각은 같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말보다는 글이 더 쉬운 저의 어줍잖은 설명까지 들으시느라 더 피곤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옥천 탐방 일정을 다시 한 번 잡아주신다면 아는데까지 알아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25인승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갈 수 있을까 걱정할 때 과감하게 가겠다고 나선 운전기사 아저씨나 임정미 선생님을 비롯한 주관측 선생님들, 우리들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여전히 고생하신 이용우 선생님 등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느새 중반을 넘어선 일정이 왠지 아쉽게만 느껴지는 날입니다.
3일 반가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참 사진은 방아실 사진입니다. 잘 나왔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