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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은 대전·충청지역의 하수도 처리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3055억원을 투입 천안시 등24개 시·군의 289개 하수도 신설 및 개선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 분야별 예산규모는 하수종말처리시설 신설 및 개선 78개소에 1093억원, 하수관거 신설 및 개선 41개소에 750억원,농어촌지역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47개소에 301억원,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90개소에 433억원 등이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강살리기 사업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금강권역 중점관리구역 내 실설 또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시설 36개소에 총인처리시설을 새로이 설치키로 하고 설치비 238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중심이 되어 관내 지자체가 힘을 합해 그동안 타 지역보다 낙후된 충남.북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자 적극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정부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올해 하수도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키로 하고, 집행률 목표를 62%로 설정했다.
손선현 금강환경청 유역계획과장은 “앞으로 환경부와 관내 지자체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충청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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